넥슨, 'NDC 2025' 성료…사흘간 7600여명 참관

3 hours ago 1
박정민 기자 입력 2025.06.27 14:58

6년 만에 오프라인 공개…생중계도 '5만여' 조회수
IP·AI 트렌드, 노하우 공유…"뜨거운 성원에 감사"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국내 최대 게임산업 지식 공유 콘퍼런스 'NDC 2025(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2025)'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성중 매그넘 스튜디오 PM 팀장이 지난 24일 경기 판교 넥슨 1994홀에서 열린 NDC 2025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PC·콘솔 크로스 플랫폼 론칭 도전기'를 강연하고 있다. [사진=넥슨]김성중 매그넘 스튜디오 PM 팀장이 지난 24일 경기 판교 넥슨 1994홀에서 열린 NDC 2025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PC·콘솔 크로스 플랫폼 론칭 도전기'를 강연하고 있다. [사진=넥슨]

NDC 2025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3일간 오프라인 누적 참관객 수 7600여명, 온라인 생중계 누적 조회 수 5만 8500회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오프라인 공개 행사로 열린 NDC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정헌 넥슨 대표의 개막 환영사와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겸 넥슨코리아 부사장)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사흘간 총 10개 분야 49개 세션을 통해 최신 게임 산업 전반의 화두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올해 신설된 IP(지식재산권) 분야에서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넥슨 아이콘매치' 팬 마케팅 전략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 철학과 버추얼 유튜버 활용, 넥슨컴퓨터박물관 내 '카페 메이플스토리' 조성 사례 등 다양한 IP 확장 사례와 운영 노하우가 공유됐다. '승리의 여신: 니케', '쿠키런: 킹덤', '캐치! 티니핑' 등 국내 대표 IP의 글로벌 확장 전략도 소개됐다.

이외에도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게임 흥행 예측부터, 생성형 AI와 LLM 기반의 NPC 제작·이미지 생성에 이르기까지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개발 사례도 소개돼 주목받았다. 실무 기반의 최신 트렌드·노하우가 폭넓게 공유되며, 각 분야에서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성중 매그넘 스튜디오 PM 팀장이 지난 24일 경기 판교 넥슨 1994홀에서 열린 NDC 2025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PC·콘솔 크로스 플랫폼 론칭 도전기'를 강연하고 있다. [사진=넥슨]지난 1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열린 NDC2025에서 청중들이 정현정 개발자의 '오래 가는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메이플스토리의 시도들'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넥슨]

손준호 넥슨코리아 인재전략실장은 "공개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NDC 2025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NDC가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지식 교류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DC는 지난 2007년 사내 소규모 발표회로 시작해 2011년 외부 공개 행사로 전환된 이후, 게임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1년부터는 온라인·사내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후 올해 NDC가 다시 오프라인 공개 행사로 개최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