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월드컵 흥행 타고 이용자·신규 설치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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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이용자 첫 500만명 돌파…신규 설치 152만건 엔터 앱 1위

치지직 "대규모 트래픽에도 서버 부하 분산해 안정적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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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 효과에 힘입어 월간 이용자 수는 물론 신규 앱 설치 건수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치지직 애플리케이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533만761명으로 집계됐다.

치지직의 월간 이용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이다.

엔터테인먼트 앱 이용자 수 순위에서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유튜브 뮤직, 멜론에 이어 7위에 올랐다.

치지직 앱의 지난달 신규 설치 건수 역시 152만4천493건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분야 앱 가운데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티빙의 신규 설치 건수 45만1천491건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이용자 증가세는 네이버가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인기 스트리머를 활용한 현장 콘텐츠와 '같이보기' 기능을 선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서도 지난달 치지직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524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276만명보다 약 90% 급증한 수치다.

조사 기관별 표본과 집계 방식 차이로 구체적 이용자 수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두 조사 모두 치지직 월간 이용자가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치지직 관계자는 "동시 접속자가 대규모로 몰린 상황에서도 서버 부하를 효과적으로 분산하며 안정적인 시청 환경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열린 북중미 월드컵 104개 전 경기를 치지직에서 생중계하고, 스트리머와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같이보기' 기능을 제공했다.

gogo21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7월26일 06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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