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김희철 CV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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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조직 개편⋯해외 사업 집중 '전략사업부문' 신설, 부문장에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김남선 CFO는 전략투자대표로⋯전략 투자와 미래 성장 발굴 등 주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김희철 CV센터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희철 네이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내정자 [사진=네이버]김희철 네이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내정자 [사진=네이버]

김희철 CFO 내정자는 네이버에서 회계, 경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재무 조율자로서 전반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전사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회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의 측면에서 성과를 보이는 등 재무 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4월 1일부로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전략사업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글로벌 전략 사업을 보다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신설 부문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개척한 채선주 대외·ESG 정책대표가 맡는다. 채 대표는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장도 맡을 예정이다.

네이버는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일부 경영 리더들에게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는 등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재무를 총괄했던 김남선 CFO는 앞으로 글로벌(해외) 시장에 대한 넓은 시야와 투자에 대한 전문성, 성공 경험을 토대로 전략투자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전략적인 투자와 미래 성장의 발굴을 위한 기업 벤처 투자 확대, 북미 소재의 포시마크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서 경영 일선에서 포시마크에 대한 경영 강화와 네이버와의 시너지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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