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WBC에서 미국 대표팀보다 한국 대표팀을 더 응원한다는 미국인이 있습니다. 바로 LG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선수인데요. 친동생처럼 아끼는 문보경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문보경이 8강행을 확정하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순간, 한국 사람처럼 경우의 수를 따지며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오스틴은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오스틴/LG 내야수 : TV를 보다가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5점 차 이상 승리하고 3점 미만으로 막아야 한다는 상황을 잘 알고 있었거든요. 일생에 한 번 하기도 힘든 이런 승리를 만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LG에서 함께 중심타선을 맡으며 친동생처럼 아끼는 문보경의 불방망이 쇼를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오스틴/LG 내야수 : 문보경은 제 '동생'이고, 이제는 세계적인 스타입니다. 문보경은 지금 다크호스이자 대표팀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기가 할 역할을 정확히 하고 있습니다.]
8강 진출에 실패한 타이완 팬들이 문보경의 SNS에 악플을 달자 대신 일침을 날렸던 오스틴은, 문보경을 일본의 슈퍼스타 오타니와도 바꿀 생각이 없고,
[오스틴/LG 내야수 : (문보경 VS 오타니) 당연히 문보경이죠! 전 의리 있는 남자라고요! 언제나 문보경입니다.]
만약 한국이 조국 미국과 결승에서 만나도, 이번만큼은 한국을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LG 내야수 : 조국(미국)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지만, 지금은 우리 팀 동료들 때문에 한국 대표팀을 응원할 겁니다.]
그러면서 친동생을 응원하는 심정으로, 대표팀의 8강전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오스틴/LG 내야수 : 오! 오! 오! 문보경! 문보경!! 슈퍼문!(문보경 별칭) 사랑해 친구야! 넌 무조건 잘할 거야 계속 파이팅하자! 가자!! 사랑해 친구야!]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이연준, 화면제공 :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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