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 슈퍼매치', 21일 청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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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여자부 한일전 기념사진

한국과 일본의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슈퍼매치가 오는 2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립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두 나라 국교 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경기가 21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핸드볼 한일전은 2022년 인천에서 열린 이후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두 나라는 2008년부터 교류 경기를 통해 경쟁력을 올리고 두 나라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한일 친선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지난달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이고, 이계청(삼척시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대표팀은 최근 헝가리 전지훈련을 다녀왔습니다.

남자부 경기가 오후 1시에 먼저 열리고,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시작합니다.

대한핸드볼협회 곽노정 회장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우리나라에서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두 나라가 함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간 우애도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핸드볼 슈퍼매치 포스터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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