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안타 쇼', 고우석 '2피홈런'…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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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WBC 대표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혜성 선수가 첫 경기부터 멀티 히트를 터뜨린 반면, 고우석 선수는 홈런 두 방을 맞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혜성은 LA 에인절스전 1회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강한 파울타구로 3루 주자 오타니를 맞힐 뻔한 아찔한 상황을 넘긴 뒤, 시속 159km의 강속구를 받아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김혜성은 2회 원아웃 1-3루 기회에서도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오타니는 1회 3루 쪽 내야 안타를 기록했고,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 WBC 일본 대표팀 에이스 야마모토는 9타자를 맞아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좋은 구위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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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의 고우석은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뉴욕 양키스전 8회 원아웃 만루 위기에 등판해 초구에 만루 홈런을 허용했고, 다시 연속 안타로 2아웃 1-2루 위기에 몰린 뒤 석 점 홈런까지 맞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태극마크를 단 디트로이트 외야수 저마이 존스는 볼넷 한 개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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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WBC 대표팀에 선발된 휴스턴의 위트컴은 워싱턴전 2회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뜨렸고, 6회에도 왼쪽으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는데 좌익수의 호수비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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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타이완의 왼손 에이스 린위민은 콜로라도전에서 9타자를 맞아 안타와 볼넷을 2개씩 허용하며 2실점 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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