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의 AI 시대 전략] GPU 넘어 메모리로… 2026년은 ‘반도체 K메모리 전성시대’의 시작

1 month ago 11

우리 모두가 겪는 일이다. 뭔가를 배웠는데 돌아서면 잊어버리곤 한다. 19세기 후반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Ebbinghaus)는 인간의 망각 현상을 실험으로 연구했다. 그는 기억을 유지하기 위한 의식적인 반복 학습이 없을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간 두뇌의 기억 손실 정도를 관찰하고 그 그래프를 ‘망각 곡선’이라 불렀다. 망각은 학습 직후인 20분 내에 41.8%가 발생한다. 그리고 1시간 후에 약 50%를 잊고, 1일 후에는 70% 이상, 1개월 후에는 약 80%를 망각한다. 즉 인간의 두뇌는 재학습이 없으면 대부분 금방 잊어버린다. 그는 기억을 오래 유지하려면 반복 학습이 필요하고 이와 더불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여러 차례 분산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간격 효과라 명명했다. 학창 시절 벼락치기보다 예습과 주기적인 복습이 중요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