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홈구장 6천석 중 원정석 뺀 일반석 입장권 전량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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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티켓 파워'가 포스트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흥국생명은 오는 31일과 4월 2일 안방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 1, 2차전 티켓 가운데 홈석 입장권이 전량 팔렸다고 28일 밝혔다.
판매할 수 있는 전체 6천석 중 1천500석의 원정 응원석 티켓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발매된다.
정규시즌 막판 진행된 김연경의 원정경기 '은퇴 투어' 때는 지난 달 16일 IBK기업은행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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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확정 후 김연경에게 휴식을 주면서 잠시 매진 행진이 끊겼지만, 흥국생명의 14일 홈경기 최종전과 20일 정규리그 최종전은 '만원 관중'을 이뤘다.
현재 현대건설과 정관장이 플레이오프 대결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가운데 챔프전이 5차전까지 갈 경우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최대 5경기에 나설 수 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28일 11시4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