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현대컵 결승 1차전서 태국에 2대 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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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감독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난적' 태국과 2026 아세안(ASEAN) 현대컵 결승 1차전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 2연패 달성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베트남은 22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대회 결승 1차전에서 후반에만 2골을 쏟아내고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베트남은 오는 26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으로 태국을 불러들여 결승 2차전을 치러 우승에 도전합니다.

특히 이날 태국을 꺾은 베트남은 A매치 25경기(22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현대컵은 동남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립니다.

그동안 스즈키컵, 미쓰비시컵 등으로 불렸던 이 대회는 30주년을 맞아 타이틀 스폰서가 현대로 바뀌면서 현대컵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직전 2024년 대회에서 역대 최다 우승(6회)에 빛나는 태국을 물리치고 통산 세 번째(2008·2018·2024년) 우승을 달성한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도 태국과 다시 결승에서 만났고, 1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대회 2연패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베트남은 후반 17분 귀중한 선제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파고든 응우옌 딘 박이 힐 패스를 내주자 쇄도하던 응우옌 하이 롱이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포를 터트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베트남은 후반 34분 도 호앙 헨의 도움을 받은 응우옌 꽝 하이의 추가골이 터지며 태국의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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