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40호 홈런…KIA는 삼성에 4대 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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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40호 홈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의 9회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오늘(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6-4로 이겼습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위 kt wiz와 격차 1.5경기를 유지했습니다. 삼성은 4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르윈 디아즈의 병살타로 선취점을 내고 대타 양우현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습니다. 2-1로 앞선 5회에는 2사 만루에서 최형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KIA는 6회 김도영의 시즌 40호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리그 홈런 1위 김도영은 삼성 두 번째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상대로 왼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달 2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쳤던 그는 7경기 만에 손맛을 보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 코치)이 보유한 KBO리그 최연소 40홈런 기록은 놓쳤지만, 김도영은 다른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KIA 구단 소속으로는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국내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KBO리그를 통틀어서는 2018년 두산 베어스 김재환(44홈런),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42홈런), SK 와이번스 한유섬(41홈런) 이후 8년 만에 국내 선수 4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은 7회 터진 박승규의 2점 홈런으로 6-2로 앞선 채 9회 수비를 맞이했고, 세이브 요건이 아님에도 마운드에 마무리 김재윤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 방문 경기에서는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치면서 유독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김재윤은 이날도 흔들렸습니다. 1사 후 박재현에게 시즌 16호 1점 홈런을 허용한 뒤 2사 1루에서는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습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나성범에게 왼쪽 파울 폴을 살짝 비껴가는 '파울 홈런'을 맞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내야 땅볼로 겨우 경기를 마쳤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시즌 9승 역투와 강백호의 시즌 30호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6-1로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7위 한화는 5위 두산과 격차를 8경기로 좁히고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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