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 해발 4000m에서 본 ‘자원전쟁’

1 month ago 25
아르헨티나 북서부 살타주 해발 4000m 고지대에 들어선 포스코그룹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수리튬 2공장. 올해 4분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간 리튬 생산능력은 약 2만5000t(톤) 규모다.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鹽湖)에 있는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 현장에 최근 다녀왔다. 해발 4000m 고지대다. 패딩에 방한복을 껴입어도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었고, 산소 부족으로 금방 숨이 찼다. 이곳 직원들은 2주씩 고지대와 저지대를 오가며 적응하는데, 처음 올라오면 밤새 잠을 못 자거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런 곳에서 지하 염수를 퍼올려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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