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휩쓸 AI 콘텐츠도 韓이 주도” … 국내 최초 'AI 콘텐츠 얼라이언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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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2.10 14:35 수정2026.02.10 14:35

“글로벌 휩쓸 AI 콘텐츠도 韓이 주도” … 국내 최초 ‘AI 콘텐츠 얼라이언스’ 나왔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민간 협력 모델이 마련됐다. CJ ENM을 중심으로 AI 중소 제작사와 교육기관이 참여한 ‘AI 콘텐츠 얼라이언스’가 10일 공식 출범한 것이다.

이번 협의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I 콘텐츠 산업을 한국에서 육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꾸려졌으며, AI 콘텐츠 산업 분야 첫 민간 주도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을 비롯해 CJ ENM, 국내외 AI 영화제에서 수상한 스타트업, 콘텐츠 제작사 등 총 13개 기업이 참석했다. AI 콘텐츠·미디어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대학 등 5개 교육기관도 참여했으며, 향후 국내외 미디어·기술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AI 콘텐츠 얼라이언스는 ▲차별화된 AI 콘텐츠 제작 확대 ▲특화 기술 연구·개발(R&D) ▲전문 인재 양성 ▲국내외 유통 플랫폼 확대 ▲정책 기반 조성 등 5대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공동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학계 수시 협의체를 통해 AI 산업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설계해 올해 안에 교육기관 과정으로 개설할 방침이다. 중소 AI 기획사와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는 하반기 착수를 목표로 워크숍을 열고, 정례 회의체를 통해 참여사 매칭 작업을 진행한다.
CJ ENM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장 중심의 AI 콘텐츠 실험과 공동 과제 수행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소 제작사와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AI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윤상현 CJ ENM 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의 이면에는 다양한 산업 주체들로 구성된 생태계가 있었다”며 “CJ ENM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작·기술·유통·인재·정책을 잇는 AI 콘텐츠 협력 생태계를 신속히 조성하고, 대한민국이 ‘AI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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