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크립토 시장에서 정치적 상징성을 담은 혁신적인 밈코인 프로젝트가 공식 론칭되었다. TBT(Taiwan Belongs to Taiwan)와 TBC(Taiwan Belongs to China)라는 두 개의 밈코인 토큰은 대만과 중국 간의 정치적 쟁점을 암호화폐 시장에 투영시키는 프로젝트로, 국제 여론의 흐름을 주도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닌다. TBT는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의 의사를 대변하며, TBC는 중국의 '하나의 국가' 원칙을 지지하는 커뮤니티의 입장을 대표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디지털 자산을 넘어서, 정치적 신념을 반영한 글로벌 커뮤니티의 의사결정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TBT와 TBC는 기존의 밈코인들이 갖는 재미와 상징성을 넘어, 정치적∙사회적 논란을 플랫폼에 녹여낸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TBT와 TBC의 경제적 운영은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두 토큰의 유통 및 활용 방식은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이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보장한다. 특히, 참여자들은 토큰 세일을 통해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으며, 각 커뮤니티의 의견은 거버넌스 투표 시스템을 통해 반영된다.
현재 TBT와 TBC의 토큰 세일은 솔라나(Solana)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파이코인(Pi Coin) 또한 결제 수단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다양한 결제 수단의 도입은 글로벌 참여자들에게 보다 쉬운 접근성과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며, 프로젝트의 국제적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TBT와 TBC의 상장 전략은 시장 반응과 글로벌 홀더의 수를 면밀히 분석한 후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두 코인의 정치적 민감성을 고려한 상장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 거래소와의 협업 과정은 신중하게 진행된다. 이와 같은 접근은 거래소 상장 후 예상되는 시장 유동성과 가격 안정성을 최적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TBT와 TBC의 토큰 세일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거래소 상장이 가시화되면, 토큰 세일이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이후 남은 유통량에 대해서는 전량 소각 또는 부분 소각 여부를 커뮤니티 거버넌스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거래소 상장 이후, 두 토큰의 유통량은 정확히 동일하게 유지되며, 이는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고 토큰 간의 과도한 공급을 방지하는 핵심적인 전략이 될 것이다.
TBT와 TBC는 단순한 투자 자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정치적 논란을 토큰화한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크립토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국제 여론을 반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 주도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론칭은 향후 디지털 자산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열며, 크립토와 정치가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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