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아시안팝 주인공은…K팝 대형社 보이콧 속 J팝 대거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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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선 아이브·키키·피프티·박효신 도전…요네즈 겐시·우타다 히카루 등 J팝 스타 눈길베스트 팝 듀오/그룹서 캣츠아이 등 출품…"제니 '드라큘라' 후보 지명 가능성" 이미지 확대 제69회 그래미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보이콧 선언 등의 영향으로 내년 2월 열리는 '제69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K팝 음악의 출품이 예년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이콧의 원인으로 지목된 신설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이하 아시안 팝) 부문에서의 K팝 출품은 극소수에 그친 반면, J팝 스타들이 대거 이 부문에 도전해 추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아시안 팝'에 도전한 K팝 가수는 걸그룹 아이브·키키·피프티피프티와 가수 박효신 네 팀에 그쳤다. 이미지 확대 정규 2집 발표한 아이브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그룹 아이브(IVE)가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리바이브 플러스'(REVIVE+) 언론 공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2.23 scape@yna.co.kr 아이브와 키키는 각각 히트곡 '뱅뱅'(BANG BANG)과 '404'(뉴 에라·New Era), 피프티피프티는 '스타스트럭'(STARSTRUCK), 박효신은 'AE'를 각각 출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물론, SM·YG·JYP 등 이른바 '4대 기획사'가 모두 해당 부문에 작품을 내지 않은 것이다. 올해 큰 인기를 얻은 에이티즈와 제니도 '아시안 팝'에 출품하지 않았다. 그래미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지난 6월 K팝, J팝, C팝(중국 대중음악) 등 아시아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는 현대 대중음악을 대상으로 '아시안 팝' 신설 방침을 밝혔다. 해당 부문에 출품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언어가 하나 이상 의미 있게 쓰여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7월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출품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했고, 이후 K팝 스타들의 작품 제출은 당초 전망과 달리 소수에 그쳤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다른 K팝 아티스트들도 (보이콧의) 취지에 대체로 공감한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분석했다. 이미지 확대 포즈 취하는 키키 (고양=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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