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Imagn Images]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경기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혜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전날 0.158에서 0.143(21타수 3안타)으로 더 떨어졌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4-2로 앞선 6회초 수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6회말 공격에서는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이 화끈한 투런홈런을 날린 뒤 김혜성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누구보다 안타가 절실했던 김혜성은 텍사스의 좌완투수 월터 페닝턴의 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1루수 땅볼로 잡혔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8-4로 달아난 7회말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으나 다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홈런 세 방을 포함해 13안타를 터뜨려 8-4로 승리했다.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2안타를 치며 시범경기 타율 0.417을 기록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7일 07시4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