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지만 국민의힘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시종일관 민주당에 끌려다니다가 8.27%포인트 차로 졌다. 여당이 대선에 패배해 정권을 내줬으면 당 지도부가 물러나고 새로운 리더십이 쇄신에 나서는 게 당연하다. 더구나 이번은 어이없는 비상계엄 선포로 더불어민주당에 정권을 헌납한 선거였다. 그런데도 지금 국민의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절망스러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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