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퀀텀 코리아 2026' 개최…“세계 양자 기술 한자리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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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퀀텀 코리아 2026'를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다.과기정통부는 '퀀텀 코리아 2026'를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세계 양자 생태계의 연구·산업·정책 흐름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퀀텀 코리아 2026'를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출범한 '퀀텀 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연구자, 양자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양자 행사다. 올해는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행사 첫날 열리는 개막식에는 EU·영국·캐나다·네덜란드·호주 등 세계 각국 대표단과 산·학·연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지는 기조강연에서는 양자연구의 최전선을 이끄는 세계적 석학들이 통찰을 공유하고 미래 양자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아이작 추앙 교수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김명식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또한 올해 전시는 슬로건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에 발맞춰, 양자기술이 현실화된 실질적인 산업적 성과와 도전적·혁신적 연구 성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IBM·콴델라(Quandela)·아이온큐(IonQ)·파스칼(Pasqal) 등 글로벌 선도기업의 최첨단 양자컴퓨터가 전시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서울대 ·KAIST 등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원천기술과 연구성과도 함께 볼 수 있다.

양자통신·센싱 분야에서는 SKT·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에서 개발되는 양자암호통신 및 양자인터넷 등 선도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SDT·메가존클라우드·위드웨이브·한국퀀텀컴퓨팅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성과들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퀀텀 프론티어 포럼'도 진행된다. 세계 각국 정부와 산·학·연 주요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양자 정책, 기술·산업, 표준화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물리 마술쇼·양자 미술전 등을 포함한 대중 참여 행사, 국제 학술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국가전략기술과 미래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양자는 반도체·AI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핵심 국가전략기술”이라며 “정부는 퀀텀코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양자기술·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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