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가 지난 14일 신형 '컨택비' 시리즈를 출시했다. 컨택비 시리즈 골프공을 직진성을 최대화한 제품이다.
컨택비 스트레이트에는 골프의 긴장을 풀어주고 집중력을 높이는 마인드 셋 기술이 적용됐다. 마인드 셋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이슨 데이(호주)와 그의 멘탈 코치가 함께 고안한 프리샷 루틴 3단계를 제품에 시각적으로 표현한 기술이다.
골프공에 새긴 빨간색 원과 화살표는 목표 설정, 노란색 원은 미리 궤도를 머리에 그려보라는 의미이며 가운데 초록색 점은 잡념을 지우고 집중하라는 뜻이다. 브리지스톤골프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마인드 셋을 활용한 골퍼 80% 이상이 이전보다 타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
컨택비 스트레이트는 직진성이 더욱 향상됐다. 특히 컨택트 포스 딤플 딤플 내 돌기를 통해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와 접촉 면적을 늘린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사이드 스핀을 줄이고, 스핀 컨트롤을 향상시키는 원리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