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육상 남자 투척 종목 유망주 손창현(금오고)이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고교 1학년인 손창현은 9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원반던지기 경기(1.75㎏)에서 49m29를 던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8m45를 던진 이태우(전북체고)였다.
손창현은 중등부 원반던지기(1㎏) 한국 기록(67m75)을 보유했다.
고교 시절 목표는 고등부 원반던지기(1.75㎏) 한국 기록(54m03) 경신이다.
경기 뒤 손창현은 "우승했지만 오늘 목표 기록인 52m를 넘기지 못해 아쉽다"며 "문제점을 보완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고부 세단뛰기에서는 서예지(광양하이텍고)가 12m40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위는 12m04를 뛴 이승아(충남체고)였다.
올해 4월 18세 미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딴 서예지는 세단뛰기와 멀리뛰기를 병행하고 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9일 18시3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