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은 '2025년 경기도 생성형 인공지능(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 혁신을 이끄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한국장학재단이 처음으로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개발자, 학생, 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전국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응모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AI 기술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경진대회 진출팀을 선정한다. 진출팀에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가 전담 멘토로 배정돼 아이디어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이 제공된다.
수상팀은 경기지사상 4개팀, 경과원장상 4개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1개팀 등 총 9개팀이 선정된다. 총상금은 2650만원이며, 최우수팀에는 600만원이 수여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최우수 출품작은 '제13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하거나 경과원 AI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곤 원장은 “창의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