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언노운월즈 전 CEO 복귀”…크래프톤 “동의 못해”

1 week ago 9

美 법원 “언노운월즈 전 CEO 복귀”…크래프톤 “동의 못해”

  • 임영택
  • 입력 : 2026.03.17 11:52:13

미국 법원이 ‘서브노티카2’(사진)의 개발사 언노운월즈의 전 경영진을 복직시키라고 판결했다. 크래프톤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대응을 시사했다.

미국 법원이 ‘서브노티카2’(사진)의 개발사 언노운월즈의 전 경영진을 복직시키라고 판결했다. 크래프톤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대응을 시사했다.

미국 법원이 크래프톤의 언노운월즈 전 경영진 해고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크래프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은 크래프톤과 자회사 언노운월즈의 전 경영진 간의 분쟁에서 테드 길 전 CEO의 복직과 함께 스튜디오 운영 권한을 돌려줄 것을 판결했다. 또 성과급 산정을 위한 기간도 연장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결정은 해고된 전 경영진들이 크래프톤이 언노운월즈를 인수할 당시 맺은 주주매매계약서의 ‘언아웃’ 성과금 2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소송의 1단계 판결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 5억 달러를 들여 ‘서브노티카’의 개발사 언노운월즈를 인수하고 후속작 ‘서브노티카2’ 출시를 준비해왔으나 지난해 7월 지속적인 개발 지연과 얼리액세스 버전 완성도 미흡 등을 이유로 전 경영진들을 해고했다. 하지만 전 경영진들은 크래프톤이 성과급 지금을 회피하려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계약이행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관련 크래프톤은 “지난 몇 달 동안 크래프톤과 언노운월즈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얼리액세스 출시를 준비하는 데 집중해 왔으며 개선된 버전을 플레이어들에게 가능한 한 빠르게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판결에 정중히 동의하지 않으며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결은 언노운월즈 전 경영진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나 ‘서브노티카2’와 관련된 실적 기반 추가 보상 문제를 다룬 것이 아니며 해당 사안에 대한 소송 절차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단계 심리에서는 성과급 지급 여부와 손해 배상액 산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