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망의 80년대’라는 시대어(時代語)가 있었다. 1960~70년대 박정희 정부가 제시한 국가 미래상이었다. 조금만 더 일하면, 조금만 더 참으면 살기 좋은 세상이 온다는 대국민 약속이기도 했다. ‘대망의 70년대’나 ‘대망의 90년대’라는 말이 없는 가운데 유독 ‘대망의 80년대’라는 말이 한 시대를 풍미한 것은 가난한 후진국이 개발도상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그때는 하루하루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대망의 80년대’라는 시대어(時代語)가 있었다. 1960~70년대 박정희 정부가 제시한 국가 미래상이었다. 조금만 더 일하면, 조금만 더 참으면 살기 좋은 세상이 온다는 대국민 약속이기도 했다. ‘대망의 70년대’나 ‘대망의 90년대’라는 말이 없는 가운데 유독 ‘대망의 80년대’라는 말이 한 시대를 풍미한 것은 가난한 후진국이 개발도상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그때는 하루하루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