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군사력 세계 5위’라는 착시에 취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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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항일빨치산 결성 90주년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인화성-17형을 공개했다. ‘괴물 ICBM’으로 불리는 화성-17형은 최대 사거리 1만 5000㎞의 다탄두 미사일로 미국 전역을 동시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은은 이날 핵무기 선제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는 올해 연례 군사력 평가에서 한국을 조사 대상 145국 가운데 5위로 평가했다. 2024년 세계의 열강 영국과 프랑스를 추월하고 세계 5위에 오른 이래 3년째 같은 순위다. 한국 앞에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뿐이다. 지난 반세기 이상 우세한 대남 군사력으로 안보를 위협해 온 북한은 이 평가에서 30위 초반으로 밀렸다. 이는 한국의 세계 10위권 경제력, 첨단 방위산업 육성, 지속적인 군사력 증강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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