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인정신'을 AI로 옮긴다”…인터엑스, 도쿄서 자율제조 솔루션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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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환(AX) 자율제조 전문기업 인터엑스(INTERX·대표 박정윤)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린 'IPROS AI 2026 서머(Summer)'에 참가해 제조 현장 특화 AI 및 자율제조 솔루션을 선보여 상담을 통해 200여건의 사업기회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IPROS AI 2026 Summer'는 약 186만 명의 회원 기반을 보유한 일본 최대급 산업 기업간(B2B) 리드 플랫폼 이프로스(IPROS)가 개최하는 AI·DX 전문 행사다.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를 결합해 잠재 고객과 솔루션 기업 간 비즈니스 접점을 만드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인터엑스는 전시에서 '장인정신(匠の精神)'과 '암묵지(暗?知)'의 AI 전환 가능성을 주제로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숙련 작업자의 경험과 판단, 공정 노하우를 어떻게 데이터와 AI로 체계화하고 다음 세대로 전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IPROS AI 2026 Summer' 전시관 내 인터엑스의 Autonomous Manufacturing AX 부스 (사진 제공 : 인터엑스) 日 제조 경쟁력의 원천 ‘현장 노하우’…승계 방식이 과제로 인터엑스는 일본 제조업의 경쟁력이 오랜 기간 현장에 축적해 온 숙련 기술과 공정 노하우에서 비롯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측은 이번 전시에서 확인된 높은 관심 역시 이러한 자산을 어떻게 다음 세대로 이어갈 것인가라는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고 했다. 2026년판 모노즈쿠리 백서에 따르면 일본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24년 1046만 명에서 2025년 1033만 명으로 감소했다. 백서가 인용한 일본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JILPT) 조사에서는 기능승계를 위한 대응책으로 '재고용이나 근무 연장을 통해 고령 종업원이 계속 근무하도록 하는 방식'이 5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숙련 인력의 경험을 현장에 최대한 유지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조직의 자산으로 축적하는 방식이 함께 요구되고 있다는 의미다. 주목할 점은 디지털 기술의 실효성이 일본 제조업계 문제 해결의 해법이 됐다는 점이다. 같은 조사에서 기능승계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업 가운데 77.8%가 '계승해야 할 기술의 가시화·표준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사람에게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화하는 작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제조 경쟁력을 잇는 실질적 해법으로 인식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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