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옥희, 24일 영결식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 ⋯박상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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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난 20일 별세한 가수 고 옥희의 영결식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대한가수협회는 22일 "대한민국 대중가요계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신 고 옥희님의 영결식을 24일 오전 10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장에서 거행한다"면서 "고인의 예술적 삶과 업적을 기리고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추모할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의 빈소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되어 있다. 2026.06.21 [사진=사진공동취재단]가수 옥희(본명 김광숙)의 빈소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되어 있다. 2026.06.21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영결식은 평소 기독교 신자였던 고인을 위해 교회 목사님 예배 형식으로 진행한다. 가수이자 협회 회장인 박상철이 조사를 읽는다. 고인의 생전 영상으로 추모의 시간도 갖는다.

대한가수협회는 "고 옥희님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발전에 헌신하며 수많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해주신 가수로, 대중문화예술계에 남기신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고 심심한 추모의 메시지를 표했다.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의 빈소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되어 있다. 2026.06.21 [사진=사진공동취재단]가수 옥희가 생전 동료 가수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가수협회]

옥희는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신장암으로 눈을 감았다. 향년 73세.

고인은 1968년 5인조 걸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데뷔해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홍콩·중동·미국·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쳤던 서울시스터즈는 'K팝의 원조'였다. 귀국 후 1974년 '나는 몰라요'로 솔로로 데뷔했다. '나는 몰라요' '눈으로만 말해요' '어디에 있을 것 같아' '아 그날이' '이웃사촌' '두 손을 잡아요'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얻었다.

옥희는 1977년 홍수환 전 한국권투위원회 회장과 결혼했지만 약 2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16년 만인 1995년 재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다.

옥희는 지난해 신장암을 진단받았다. 지난 3월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정열의 꽃'을 열창하는 등 변함없는 가창력을 드러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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