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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표팀이 국내 소집훈련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U-17 여자 대표팀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U-17 여자 대표팀의 올해 첫 공식 일정이다. 아직 감독이 선임되지 않아 대한축구협회 고현복 전임지도자가 이번 소집 기간 대표팀 훈련을 이끈다.
소집된 선수는 23명이다. 2008년생이 21명, 2009년생이 2명이다.
김한아(광양여고), 류지해, 백지은, 정유정(이상 울산현대고), 양지민(포항여전고), 정하윤(경남로봇고)과 2009년생 김민서(울산현대고)와 한국희(포항여전고)까지 지난해 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 8명이 포함됐다.
그동안 2년 주기로 열린 FIFA U-17 남녀 월드컵은 올해부터 매년 개최된다.
U-17 여자 월드컵은 향후 5년간 모로코에서 열리며, 참가국 수도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월드컵 예선을 겸한 U-17 여자 아시안컵이 올해는 열리지 않아 최근 세 차례의 아시안컵에서 누적 성적이 좋은 한국, 북한, 일본, 중국에 월드컵 출전권을 줬다.
올해 대회는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된다.
◇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 소집훈련 명단(23명)
▲ 골키퍼(GK) = 김시현(충남인터넷고), 김채빈(광양여고), 정유정(울산현대고)
▲ 수비수(DF) = 권예빈, 염가은(이상 예성여고), 김한아(광양여고), 배주은(오산정보고), 백지은, 이영경(이상 울산현대고), 양세빈(포항여전고), 정하윤(경남로봇고)
▲ 미드필더(MF) = 김민서, 장예윤(이상 울산현대고), 김유리(경남로봇고), 백하율, 한국희(이상 포항여전고), 임아진, 홍서윤(이상 광양여고)
▲ 공격수(FW) = 김서윤(광양여고), 류지해, 엄예빈, 정재연(이상 울산현대고), 양지민(포항여전고)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4일 15시2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