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화 vs KT 생활서비스 vs 카카오 카톡·…'모두의 AI' 3사3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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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빈 기자 입력 2026.09.27 07:20 SKT, 전화·문자로 AI 접근성 확대…예약·신청까지 수행 KT, '이음 인사이드'로 기존 서비스에 AI 탑재 카카오, 4800만 카톡 이용자 AI로 연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정부의 '모두의 인공지능(AI)' 사업에 참여한 SK텔레콤과 KT, 카카오 컨소시엄이 대국민 AI 서비스 전략을 구체화하면서 이용자를 확보하는 방식에서도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전화와 문자를,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LG유플러스의 통신 접점을, KT는 다음·직방·다나와 등 기존 생활 서비스를 AI 이용의 주요 진입로로 삼는다.ChatGPT 생성 이미지 [사진=ChatGPT]27일 IC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카카오 컨소시엄은 정부의 '모두의 AI' 정식 서비스에 앞서 각각 대국민 서비스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8일 SK텔레콤과 카카오, KT가 이끄는 3개 컨소시엄을 모두의 AI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각 컨소시엄에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512장을 지원한다. 세 컨소시엄은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SKT, 전화·문자로 AI 접근성 확대…예약·신청까지 수행 SK텔레콤은 통신사가 보유한 전화와 문자를 적극 활용한다. 별도의 앱과 웹뿐 아니라 전화·문자로도 모두의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AI 서비스 이용 경험이 적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이용자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이용자가 전화로 예약이나 신청 등을 요청하면 AI가 필요한 정보를 찾고 실제 업무 수행까지 이어가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내 AI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를 오는 10월 베타 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생성형 AI가 앱이나 웹에서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었다면 SK텔레콤은 전화 자체를 AI 인터페이스로 활용한다. 필요한 경우 공식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가 없는 식당이나 기관 등에 AI가 직접 전화해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도 구상하고 있다. KT, '이음 인사이드'로 기존 서비스에 AI 탑재 KT는 별도의 '모두의 AI' 앱·웹을 구축하는 동시에 다음과 무신사, 직방, 다나와 등 컨소시엄 참여사의 기존 서비스에도 AI 기능을 탑재하는 '이음 인사이드' 전략을 추진한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보유한 포털·금융·쇼핑·부동산 등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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