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가 지역뉴스까지 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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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지역 뉴스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지상파 뉴스에 더해 지역 밀착형 뉴스를 제공해 이용자가 전국 소식부터 거주지 정보까지 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웨이브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보도·경제 전문 채널 중심이던 뉴스 서비스에 지역성과 전문성을 갖춘 신규 채널을 대거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용자는 거주지와 연고지 소식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방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날부터 웨이브에서 KNN(부산·경남), JTV(전주) 등 지역 민영 방송의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LG헬로비전 실시간 뉴스 채널도 볼 수 있다. CJB(청주), TJB(대전) 등 주요 지역 방송사의 주요 리포트 주문형비디오(VOD)도 확보했다. 향후 G1방송(강원)·TBC(대구·경북) 등 지역 방송 뉴스채널도 서비스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다.

OTT업계에서 뉴스는 이용자 방문 빈도를 높이는 콘텐츠로 꼽힌다. 드라마와 영화처럼 특정 시간에 몰아보는 콘텐츠와 달리 매일 확인하는 성격이 강해서다. 웨이브가 지역 뉴스를 강화하는 것도 정보 플랫폼으로 이용자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웨이브는 뉴스와 함께 스포츠 생중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국프로골프(KPGA)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드라마와 예능을 넘어 뉴스, 스포츠까지 이용자가 매일 켜게 되는 일상의 플랫폼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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