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 K-PaaS 호환성·적합성 인증 제도 확산 추진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가 'K-서비스형 플랫폼(PaaS)' 호환성 적합성 인증 제도를 확산한다.

김홍진 제2대 OPA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K-PaaS 표준화 체계를 더욱 공고히해서 상호 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생태계를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김 의장은 최근 열린 '제4차 OPA 정기총회'에서 제2대 의장으로 연임됐다. 일성으로 클라우드 생태계 도약 견인을 제시했다.

그는 “OPA는 국내 클라우드플랫폼 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워왔다”면서 “K-PaaS 생태계 활성화와 인재 양성, 클라우드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시장에 더욱 알리고 활용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급증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 주도의 교육 사업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다양한 홍보·협력 활동을 강화해서 국내 클라우드플랫폼 기업들의 기술 역량이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고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면서 “개방형클라우드플랫폼센터와 협력해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클라우드플랫폼 산업은 국제 경쟁력을 기준으로 한 단계 도약할지, 정체될지 매우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대한민국 클라우드플랫폼 저변 확대를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