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컨소시엄, 보건복지부 AI 기반 '스마트홈' 구축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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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컨소시엄, 보건복지부 AI 기반 '스마트홈' 구축 주관기관 선정

NHN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홈 기반 돌봄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NHN은 주관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 Sprint)' 중 '스마트홈' 분야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IoT 기술을 돌봄 서비스에 접목해 24시간 안전·정서·건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동시에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도 함께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NHN과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NHN와플랫을 비롯해 12개 전문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보안·관제·기기 인프라 구축(SK쉴더스·마크노바) △돌봄 종사자 업무 지원 앱 개발(한강시스템) △건강·정밀 케어(카카오헬스케어·헬스맥스·마인드허브·아이클로) △품질·학술 검증(NHN서비스·경희대 AgeTech연구소·한국인공지능학회) △실증 협력 지자체(경기도·전라남도)로 역할을 나눴다.

NHN은 다기종 돌봄 데이터를 수집·연계하고 표준화해 AI로 통합 분석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한다. 분석 결과는 돌봄 종사자와 지자체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어르신과 AI가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형 AI 엔진도 자체 개발한다.

실증은 경기도·전라남도와 함께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구 밀집 도시형인 경기도와 농어촌 비중이 높은 전라남도, 두 권역의 상반된 환경을 동시에 검증함으로써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 AI 돌봄 모델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경희대 AgeTech연구소·한국인공지능학회의 정량적 효과 검증과 AI 신뢰성 평가도 병행해 모델의 객관성을 높인다. 사업 종료 시점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과 연계해 전국 단위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NHN 컨소시엄은 'AI 스마트홈'이 돌봄 생태계 전반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어르신은 살던 집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더 오래 이어갈 수 있고, 보호자는 가족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돌봄 종사자는 단순 반복 행정 업무를 AI에 맡겨 정서적 돌봄에 집중할 수 있으며, 공공 돌봄 정책에서는 표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절된 돌봄 자원을 통합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황선영 NHN WA사업실 실장은 “이번 선정은 NHN의 IT 기술력과 NHN와플랫이 38개 지자체·기관에서 검증한 시니어케어 운영 노하우,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집이 곧 돌봄이 되는' 재가 돌봄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해 전국 어디서나 작동하는 돌봄 체계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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