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DS(엔디에스)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기존에 기관별로 분산된 행정심판 시스템을 일반, 조세, 보상보험, 소청, 토지 등 5개 분야 118개 행정심판 위원회가 사용하는 통합 차세대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는 게 골자다. 이 사업을 통해 1차로 90개 위원회, 3만여 피청구인과 관련 행정심판 청구인(국민)이 사용하게 된다.
엔디에스는 이 사업에서 하나의 온라인 행정심판 창구에서 행정심판 청구부터 사건 진행 현황,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심판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청구서 자동완성 기능을 적용하는 등 행정심판 이용 진입 장벽을 낮췄다.
스마트·그린 전자행정심판 서비스 구현의 일환으로 청구부터 결재까지 종이없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 행정처리 비용 절감과 신속한 권리구제 기반을 마련했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축적된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