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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휴스턴, 유타 꺾고 시즌 50승 돌파…PO 진출 확정

4 days ago 2

▲ 휴스턴 제일런 그린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시즌 50승을 돌파하며 5년 만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휴스턴은 오늘(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43대 105로 완파했습니다.

이틀 전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에 져 4연승이 좌절됐으나 승리로 반등한 휴스턴은 이번 시즌 50승(27패)을 돌파하며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습니다.

특히 휴스턴은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기고 7위 LA 클리퍼스(44승 32패)에 5.5경기 차로 앞서며 PO 진출도 확정했습니다.

NBA에선 정규리그 각 콘퍼런스 1∼6위 팀이 PO로 직행하며,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PO 진출을 노립니다.

클리퍼스가 남은 6경기를 다 잡으면 시즌 50승을 올리지만, 휴스턴이 남은 경기에서 다 져서 동률이 되더라도 시즌 상대 전적에서 휴스턴이 3전 전승으로 앞섭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 이번 시즌 50승을 달성하고 PO 진출을 확정한 팀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64승 12패)에 이어 휴스턴이 두 번째입니다.

휴스턴은 2019-2020시즌(서부 2라운드 탈락) 이후 5년 만에 PO에 올랐습니다.

이날 휴스턴에선 제일런 그린이 22점을 올리고, 알페렌 셍귄(15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15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습니다.

이들을 필두로 이날 휴스턴에서 코트를 밟은 13명이 모두 득점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슛 던지는 앤서니 데이비스(사진=AP, 연합뉴스)

댈러스 매버릭스는 안방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20대 118로 따돌리고 서부 9위(38승 39패)를 달렸습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다가 지난달 말부터 경기를 뛰는 데이비스는 이날 1쿼터 중 상대 선수 팔꿈치에 눈 쪽을 맞아 출혈을 일으킨 뒤 밴드를 붙이고 뛴 가운데서도 34점 15리바운드 5블록으로 펄펄 날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LA 레이커스에서 뛰다가 2월 루카 돈치치와의 초대형 트레이드로 댈러스에 입단한 데이비스의 이적 후 최고 활약이었습니다.

트레이 영의 25점 12어시스트 분전에도 2연패에 빠진 애틀랜타는 동부 콘퍼런스 8위(36승 40패)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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