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동부 1·2위 맞대결서 보스턴 제압

▲ 클리블랜드 도너번 미첼(45번)의 슛

미국프로농구, 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팀인 클리블랜드가 2위 보스턴과의 맞대결을 잡고 9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을 123대 116으로 꺾었습니다.

최근 9연승을 수확한 클리블랜드는 시즌 49승 10패를 기록해 NBA 30개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승률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이날 패배로 42승 18패가 된 2위 보스턴과는 7.5경기 차입니다.

보스턴은 이틀 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패에 빠졌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도너번 미첼이 3점 슛 5개 등 41점을 몰아넣고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데리어스 갈런드가 20점 7어시스트, 에번 모블리가 17점 12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은 46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은 37점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지만, 승리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더비'에서는 레이커스가 클리퍼스를 106대 102로 따돌렸습니다.

5연승을 질주한 레이커스는 37승 21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달렸습니다.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초대형 트레이드' 이후 레이커스에 점차 녹아들고 있는 루카 돈치치가 26번째 생일에 치른 경기에서 양 팀 최다 31점을 넣으며 승리 선물을 받았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28점 13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