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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파울 타구에 얼굴을 크게 다쳤던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포수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크레이그 알버나즈 볼티모어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파울 타구 부상을 막기 위해 포수 장비를 집어 들었다.
2회말 볼티모어 강타자 피트 알론소가 친 파울 공은 1루 더그아웃의 알바나즈 감독 근처로 날아왔다.
잠시 놀란 알버나즈 감독은 포수 글러브를 끼고 다시 파울 공이 오면 잡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알버나즈 감독은 글러브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낀 듯 더그아웃 반대쪽으로 가더니 포수 마스크까지 가져와 중무장한 채 자리를 지켰다.
앞서 알버나즈 감독은 지난 4월 14일 제레미아 잭슨이 친 파울 타구에 정통으로 맞아 크게 다쳤다.
광대뼈 일곱 군데가 골절되고 턱뼈도 부서진 알버나즈 감독은 아직 회복 중이다.
다친 다음 날 곧바로 경기장에 나와 더그아웃을 지킨 알버나즈 감독은 "미식축구 헬멧이라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는 기자들에게 던진 농담이었지만 한 달여 만에 다시 파울볼이 더그아웃으로 날아오자 알버나즈 감독은 포수 장비를 착용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5월11일 12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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