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6년형 올레드 TV 출시…"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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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26 13:54 수정2026.03.26 13:54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역대 가장 밝고 정확한 컬러와 초저반사를 구현한 2026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 25일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더 넥스트 올레드(The Next OLED)'로 향상된 올레드 에보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에는 LG전자의 화질 기술을 집약한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이 적용됐다.

핵심은 밝기와 반사 저감이다. 화면 밝기는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3.9배로 LG 올레드 TV 중 가장 밝다. AI 성능이 5.6배 향상된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α11 AI Processor 4K Gen3)가 밝기와 컬러를 정교하게 제어한다. 빛 반사는 업계 최초로 인터텍의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초저반사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빛을 산란시키는 기존 방식과 달리 빛 자체를 소멸시키는 방식이어서 화질 저하 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를 구현한다.

AI 기능도 고도화됐다. 생성형 AI로 그림과 배경음악을 만들어 감상하는 'LG 갤러리 플러스' 서비스를 탑재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 구글 제미나이를 추가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멀티 AI 체계를 갖췄다.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도 적용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9mm대 두께에 모든 부품을 내장한 무선 월페이퍼 TV 'W6'와 트리플 100% 컬러 인증을 받은 'LG 마이크로 RGB 에보'도 공개됐다. W6는 CES 2026에서 다수 해외 매체의 최고 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 제품은 상반기 중 출시된다. 2026년형 올레드 TV는 42~97형 업계 최다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국내 출하가는 65형 기준 329만~379만원, 77형 기준 569만~870만원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기존 어떤 TV보다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2026년형 LG 올레드를 통해 올레드 TV의 세대교체를 이끌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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