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송찬의 "생애 첫 밀어치기 홈런…희생플라이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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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역전 3점포로 LG 승리 견인…최근 10경기 타율 0.447"기록 의식하면 쫓길 것…왜 잘 치는지 알아야 내년에도 이어가" 이미지 확대 LG 트윈스 송찬의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마친 후 LG 트윈스 송찬의가 인터뷰하고 있다. 2026.9.1 moved@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떠오르는 우타 거포 송찬의(27)가 야구 인생 첫 밀어치기 홈런으로 팀의 3위 도약을 이끌었다. 송찬의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3타점을 기록하며 LG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LG가 0-1로 뒤진 4회초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는 두산 선발 잭 로그의 바깥쪽 시속 145㎞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이자 개인 통산 20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LG는 65승 1무 51패, 승률 0.560을 기록해 이날 NC 다이노스에 2-7로 패한 KIA 타이거즈(63승 2무 51패·승률 0.553)를 1경기 차 4위로 밀어내며 3위로 도약했다. 송찬의는 경기 후 "3루 주자를 들여보내야 동점이 되고 공격도 연결되는 찬스 상황이었다. '3루 주자를 득점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타석에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배트에 잘 맞긴 했지만, 희생플라이일 줄 알았다. 속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뛰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또 넘어가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송찬의는 초·중·고교와 2군 시절까지 모두 포함해 우측 담장을 넘긴 홈런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밀어 쳐서 넘긴 건 야구하면서 처음"이라며 "한 번쯤은 밀어 쳐서 홈런을 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이 됐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미지 확대 26일 NC 다이노스전 당시 LG 트윈스 송찬의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찬의는 올해 93경기에서 타율 0.302(285타수 86안타), 14홈런, 56득점, 5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3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처음으로 3할대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447(38타수 17안타), 4홈런, 18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런데도 그는 개인 기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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