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해 기술과 IT 서비스 전문성 결합해 미디어·방송·공공·안전 등 전방위 혁신 가속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영상 이해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는 LG CNS와 영상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진요한 LG CNS AI센터장 상무(왼쪽)와 김윤 트웰브랩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트웰브랩스]](https://image.inews24.com/v1/97c7dacc586ddc.jpg)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트웰브랩스의 멀티모달 영상 이해 기술과 LG CNS의 고객 맞춤형 AI 전환(AX) 기술·사업 역량을 연계해 영상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이로써 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영상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두 회사는 연구 협력을 통해 트웰브랩스의 영상 이해 모델(VFM)을 고도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기획·구축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미디어·방송 분야에서는 뉴스, 스포츠, 드라마 콘텐츠 자동 요약과 하이라이트 추출, 대규모 아카이브 영상 내 특정 키워드와 상황 검색, 콘텐츠 시청 시 소비 중인 장면과 유사한 광고를 노출하는 맥락 광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공공·안전과 법률·수사기관 분야에서는 폐쇄회로(CC)TV 특정 이벤트 자동 감지, 바디캠·블랙박스 영상 자동 요약, 사건 관련 장면 검색 등 솔루션을 구현해 전 방위 혁신을 촉진한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회사의 영상 이해 기술이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두 회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고 영상 분야에서 한국이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