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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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제주 지역 생태계 보호의 실천 의지를 담아 국제멸종위기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이번 시즌 '서드 유니폼'을 10일 공개했다.
후원사 휠라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유니폼에는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색상(짙은 남색)을 반영했고, 제주남방큰돌고래의 곡선미와 제주 바다의 푸른 물결을 의미하는 흰색 곡선형 패턴을 추가했다.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터 원사가 함유된 원단으로 제작해 플라스틱 재활용의 의지도 담았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제주 선수들은 오는 14일 대구FC와 홈 경기에 서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새 유니폼은 14일 오후 2시부터 팬 스토어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0일 14시4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