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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축구 유망주 어린이들을 지도할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교육,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K리그 퓨처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 어린이 축구교실도 이 사업의 하나다.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은 은퇴한 K리그 선수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활동이다.
어린이들은 축구를 배울 기회를 얻고, 은퇴 선수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직업 및 진로 설계를 지원받게 된다.
K리그 은퇴 선수라면 누구나 코치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활동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5년 11월까지다.
지원자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지를 확인한 후, 이력서(지정양식)를 작성해 안내된 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코치 모집은 상시로 진행하며, 합격자는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했다.
이 기간 축구교실은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에서 약 300회 열렸고, 초등학생 총 5천500명이 교육을 받았다.
강사로는 김수범, 박민준, 박준희, 이윤표, 이준희, 최승호 등 K리그 출신 은퇴 선수들이 참여했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4일 11시1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