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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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거포 패트릭 위즈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위즈덤은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3회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위즈덤은 NC 선발 신민혁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34㎞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총알같이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이로써 위즈덤은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와 박동원(LG 트윈스)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또 시즌 21호 홈런을 쳐 디아즈(29홈런)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KIA는 위즈덤의 한 방에 힘입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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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0일 19시0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