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가 가수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한 시청자는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발에 대한 공정하고 솔직한 답변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4일 현재 1186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엑소 시우민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MA1)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5fe23ec74e037.jpg)
4일 KBS는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시우민 씨 측과 출연 여부에 대해 협의를 이어왔다. 다만 그 과정에서 논의의 방향이나 기대에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뱅크는 모든 기획사와 아티스트에게 열려 있으며, 라인업은 출연을 희망하는 가수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무대 구성, 프로그램 흐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며 "한정된 편성 시간과 제작 여건으로 인해 모든 출연 요청을 수용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KBS는 "시우민 씨의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여러분의 아쉬움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뮤직뱅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