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일반인도 참여하는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27일 첫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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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도핑방지 세미나

[KAD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처음으로 도핑방지 정기 세미나를 한다.

KADA는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의 도핑예방 교육·홍보관 'FPG'(페어플레이 그라운드)에서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도핑방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 개최될 예정이며, 선수, 지도자, 학부모, 연구자, 스포츠 행정가 등 도핑방지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 행정가는 물론이고 일반 대중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의 특징이다.

세미나는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리며 주제와 연사,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행사 약 3주 전 KADA 공식 누리집 및 SNS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도핑검사, 금지약물, 최신 도핑방지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KADA 직원이나 전문가의 강연과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첫 세미나에서는 우석대 김영식 교수가 '한의약과 도핑방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KADA는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KADA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체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실효성 높은 도핑방지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는 양방향의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월간 도핑방지를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의 도핑방지 인식을 높이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1일 13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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