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③ DIAGNOSIS]줄어든 것은 지방일까, 근육일까? 바이오마커와 데이터가 바꾸는 근감소증 진단 시장

1 week ago 9
근감소증이 치료 타깃으로 부상하면서 진단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근육량·근력·신체기능을 둘러싼 기준은 점차 정교해졌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도구와 구조가 여전히 부족하다. 영상 분석, 디지털 평가, 데이터 기반 접근이 확산되며 산업계는 이 간극을 메우려 하고 있다. 결국 경쟁의 핵심은 단일 기술이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고 지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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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체중이 줄었다는 결과를 들었을 때, 대부분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임상에서는 조금 다른 장면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 체중은 줄었지만 근육까지 함께 감소한 경우다. 특히 최근 비만 치료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변화는 더 자주 관찰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 가지 질문이 뒤따른다. 지금 줄어든 것은 지방일까, 아니면 근육일까?

근감소증이 치료 타깃으로 부상하면서, 시장의 출발점 역시 다시 진단으로 돌아오고 있다. 결국 핵심 질문은 하나다. 근육을 어떻게 정확히 측정할 것인가? 치료제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진단이며, 이는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질환 정의와 임상 적용의 출발점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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