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 챔피언의 자리는 김민솔에게 돌아갔다.
김민솔은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더해 합계 1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16언더파를 기록하며 이다연, 노승희와 함께 챔피언조로 출발한 김민솔은 15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 만을 기록하며 우승은 멀어지는 듯했다.
김민솔은 이후 16, 17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해 이다연, 노승희와 함께 17언더파를 공동 선두로 18번 홀을 맞이했다.
파5 18번 홀에서 김민솔은 세컨샷을 그린 위로 올렸고,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리고 이어진 이다연의 이글 퍼트가 홀을 지나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 최종라운드 경기 결과
우승 (19언더파) : 김민솔
2위 (18언더파) : 노승희
공동 3위 (17언더파) : 홍정민, 이다연
포천=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