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1분기 매출 증가율 17%···앤디 제시 아마존 CEO “상당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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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무관. 앤디 재시 아마존 CEO. [사진= 전자신문 DB]내용과 무관. 앤디 재시 아마존 CEO. [사진= 전자신문 DB]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292억7000만 달러(약 41조 512억원), 영업이익 115억 달러(약 16조13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23% 증가한 것이다.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이다. 앞서 월가는 AWS 매출액을 294억2000만 달러(약 41조 2615억원)를 전망했다.

특히 매출 증가율 16.9%는 최근 1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AWS 1분기 영업 이익률은 39.5%로 10년 중 가장 높았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해서 부진한 성장률을 묻는 말에 “전년 대비 성장률은 실제로 운영되는 기반에서 성장률 함수일 뿐”이라면서 “약 17% 성장률은 여전히 상당한 성장”이라고 답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분기 애저 매출 증가율이 33%에 달했다.

AWS 1분기 자본 투자는 243억 달러로 전년보다 74% 증가했다. AWS는 앤트로픽을 비롯한 여러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고 있다.

AWS는 올해 1050억 달러(약 147조 2625억원)를 지출할 예정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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