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하트페어링'이 최종 선택을 일주일 앞두고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에 돌입했다.
채널A '하트페어링'은 지난 12회 방송에서 이탈리아의 추억을 소환하는 '엽서 데이트'를 진행, 초반부 영화 같은 로맨스를 이끌었던 우재X제연, 창환X지원의 재회 현장을 그려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우재X제연, 창환X지원은 서울로 돌아온 뒤 서로의 다름 및 현실의 벽을 확인한 후, 각자의 미래를 응원하며 러브라인을 아름답게 마무리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와 함께 지민X하늘과 찬형X채은의 만남 현장, '메기녀' 수아가 찬형, 상윤에게 두 번의 데이트권을 사용하는 모습 등, 입주자 10인의 점점 더 얽히고설키는 러브라인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하트페어링 [사진=채널A ]](https://image.inews24.com/v1/e89cd5f1d84daf.jpg)
6일 밤 10시 50분 공개되는 13회에서 후반부 러브라인의 거대한 변곡점을 맞는다. 입주자 10인 상윤-수아-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바닷가 여행을 떠나, 새로운 상대와 데이트를 진행하게 되는 것. 예고편에서는 서로를 향한 호감을 차곡차곡 쌓아왔던 우재X지원, 찬형X채은이 더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반면, 상윤-수아-제연-지민-창환-하늘은 해당 데이트를 통해 더욱 혼란스러운 관계에 놓이는 '극과 극' 상황이 예고됐다.
무엇보다 제연을 향한 '원 앤 온리' 마음을 표현해왔던 순정파 지민은, '메기녀' 수아의 기습 대시에 이어 하늘과의 오해가 폭발하는 모습으로 역대급 고난에 직면한다. 지민은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기 전, 룸메이트 창환이 호감을 품고 있는 수아에게 "누구랑 (데이트) 하고 싶어?"라고 묻는데, 수아가 "나? (지민) 오빠랑"이라고 답하며 플러팅 눈빛을 발사하자 급격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하늘이 지민에게 "오빠가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여, 그야말로 사면초가 상황에 빠진다.
더욱이 제연과 '2차 계약 연애'를 진행했던 상윤마저, "지금 이대로 끝나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내가 뭐라도 해야 되겠다"라며 제연에게 계속 직진할 의향을 내비친다. 결국 지민은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라며 자신의 방을 찾아온 제연에게 "(마음이) 힘들다"는 속마음과 함께 잔뜩 지친 기색을 내비친다. "왜 힘든데?"라고 묻는 제연을 향한 지민의 대답을 비롯해, 지민이 하늘과의 엉킨 실타래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수아와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되게 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하트페어링'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한 5월 5주 차 펀덱스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5위를 기록했다. 또한 '비드라마 TV-OTT 검색반응' 2위, '비드라마 이슈 키워드' 1위('하트페어링' 갤러리)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반영했다. 나아가 'TV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에서도 상윤, 지민, 제연, 창환이 각각 2위, 4위, 5위, 10위를 기록했다.
6일 밤 10시 5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