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편스토랑' 김준현이 무한제육지옥을 만든다.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먹방의 레전드 '김프로' 김준현이 편셰프 출사표를 던진다. 이연복 셰프가 "먹방에 묻혀서 그렇지, 김준현은 요리를 정말 잘한다"라고 극찬하는 가운데 김준현이 대한민국 남자들의 소울푸드 제육 하나로 무려 6끼를 만드는 '무한 제육지옥'을 완성한다.
![편스토랑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079d7e584b78ba.jpg)
VCR 속 김준현은 자신의 아지트를 찾은 '편스토랑' 스태프들에게 "밥 먹었어요?"라고 물으며 대뜸 아지트의 문을 잠갔다. 이에 스태프들이 당황하자 "여러분은 감금됐다. 다 먹을 때까지 못 나간다. 웰컴 투 더 헬"이라며 공포의 감금 먹방을 예고했다.
이날 김준현이 공포의 감금 먹방을 위해 선택한 메뉴는 제육이었다. 먼저 김준현은 약 2만 원의 대패삼겹살 1kg으로 즉석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보통 제육볶음은 2~3시간 정도 양념에 재워둬야 하지만 김준현은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어야 한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즉석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이때 김준현의 강력한 요리 실력과 꿀팁들이 공개된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이날 김준현은 직접 만든 1kg 즉석제육볶음을 가지고 무려 6끼의 메뉴를 신명 나게 만들어냈다. 국물 요리, 면 요리, 밥 요리로 무한 변신하는 김준현 매직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제육 지옥"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특히 밥, 면, 탕, 또다시 밥으로 이어지는 탄수화물 폭탄 코스는 보는 사람까지 군침 꼴깍 삼키게 했다고.
김준현의 찐 고수 면모도 포착됐다. 김준현이 냄새만으로 간을 맞추며 일명 '간믈리에'에 등극한 것. 이연복 셰프는 "냄새만 맡고 간을 맞추는 것이 진짜 요리 고수"라고 극찬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