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김요한의 집념과 끈기⋯성장 서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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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트라이' 김요한이 럭비를 향한 집념과 끈기로 성장 서사를 본격화했다.

김요한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배우 김요한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배우 김요한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주가람(윤계상 분)의 감독 해임 건의안이 최종 부결된 데 이어 전국체전 우승팀인 대상고와의 연습 경기가 잡히자 심란해진 윤성준은 학교를 무단이탈해 본가로 향했다.

그러나 윤성준을 기다리고 있는 건 텅 빈 집이었다. 엄마는 자신과 달리, 모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인 쌍둥이 동생 윤석준을 케어하기 위해 모든 관심을 쏟았다. 내색하지 않으려 하지만 서운함이 어린 윤성준의 상처받은 얼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연이은 맞대결에서 0점 패를 안겨준 대상고와의 결전의 날, 주장 윤성준의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큰 점수 차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담한 몸싸움과 날렵한 움직임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특히, 윤성준은 팀의 작전을 완성하는 핵심 선수로서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진영에 깊숙이 침투한 뒤 몸을 날려 트라이를 찍으며 첫 점수를 냈다.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주가람의 작전 덕분에 0점 패를 벗어난 윤성준은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주가람의 지도를 바탕으로 윤성준을 포함해 럭비부는 훈련은 물론 전략 공부에도 열중하며 앞으로의 성장 서사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김요한은 쌍둥이 동생에게만 쏟아지는 관심과 기대 속에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을 눈빛, 표정, 발성 등 완벽한 3박자가 어우러진 호연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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