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샤이니 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참고 모델이 됐다고 밝힌 한 애니메이터의 인터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이스트폴 그랜드볼룸에서 그룹 샤이니 키 정규 3집 'HUNTER'(헌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샤이니 키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브로드웨이에서 열린 솔로 정규 3집 '헌터'(HUNTER)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25fd2021bc06f.jpg)
키는 기자간담회에서 '헌터' 수록곡 '스트레인지', '라벤더 러브' 두 곡을 미리 공개했다. 키는 "예능에서 고음으로 소리 지르다 보니 '이 음역대 노래를 못 할 리 없다'고 생각하고 '스트레인지'를 녹음했다"며 "'헌터' 준비 중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나올 줄 몰랐다. '골든'의 고음 챌린지도 있는데 공교롭게 이 노래도 높게 지르는게 있다. 워딩 자체가 주는 힘이 있어서 지금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애니메이터는 한 인터뷰에서 캐릭터 제작 당시 샤이니를 참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키는 "밝은 모습의 아이코닉한 모습에서 우리를 참고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형형색색의 옷, 춤도 그렇고, 홀수 인원의 안정감 등을 참고하신 것 같아서 뿌듯했다. 5인조를 가장 케이팝스럽게 봐주신 팀이 우리라 하시니 영광이었다. 흥미롭게 봤다. 하지만 우리는 전세기를 타고 이동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다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키 정규 3집 'HUNTER'는 2022년 8월 정규 2집 'Gasoline'(가솔린)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키의 새 정규 앨범이자 '나'와 '자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반에 녹여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HUNTER'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다양한 신스 패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곡으로,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풀어낸 가사와 키의 다이내믹한 보컬이 만나 곡의 드라마틱한 매력을 배가한다.
한편 키의 신보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