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추영우가 6년 전 비화를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추영우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추영우 씨는 '유퀴즈'와 인연이 좀 있다. 한예종 1학년 때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하게 된 거냐"고 물었다.
추영우는 "수업 중 배고파서 단백질칩을 사러 갔는데 비가 많이 오더라. 우산도 없이 뛰어갔다 왔는데 카메라 한대와 스태프분들이 계시더라. 학생 잠시 와 달라며 몇가지 물어본다고 하시길래 열심히 대답했다. 그게 방송에 나왔다. 깜짝 놀랐다"고 비화를 전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e501bff6f60f5c.jpg)
당시 추영우는 비에 젖은 머리로 33초 출연해 화제가 됐고, 추영우는 "아마 PC방에서 친구와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제 이름이 있더라. TV에 처음 나왔다.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33초만 나와도 화제가 된 추영우의 비주얼에 "우리는 인터뷰로 화제가 되려면 엄청 웃겨야 한다. 포복절도, 큰 실수 아니면 우리는 안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영우는 "그날 노래도 불렀는데 편집이 됏다"고 밝혔고, 유재석은"갑자기 노래를 왜 불렀냐"고 물었다.
이에 추영우는 "제작진이 시켰다"고 답했고, 유재석은 "누구야, 왜 갑자기. 인터뷰 내용과 전혀 관련 없는데 노래를 시켰냐. 그래놓고 왜 편집해?"라고 버럭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